[서평] 오늘도, 캠핑 - 밍동
안녕하세요, 다된다입니다.
오늘은 밍동작가님의 오늘도, 캠핑 이라는 책에 대한 서평을 남겨보려 해요.
제목 : 오늘도, 캠핑
작가 : 밍동
저는 홈캠핑족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,
캠핑 테이블, 의자, 버너, 랜턴 등 텐트 빼곤 캠핑 장비를 다 갖춘 초보 캠린이입니다.
캠핑을 하고 싶어서 하나하나 모았는데,
정작 캠핑은 거의 안 가고 집에서 캠핑 테이블을 식탁처럼 사용하고 있답니다!
그래서 이 책을 보고 한번 읽어보고 싶었어요.
따뜻하고 몽글몽글한 느낌의 표지도 참 마음에 들었고요.
저자인 밍동님은 지금 캠핑유튜버로 활동하고 계시는데요,
10년 차 스튜어디스이자 2년 차 캠핑러라고 합니다.
스튜어디스라고 하면 외국 여행을 엄청 많이 다닐 거라고 생각하는데,
의외로 비행 말고 여행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없는 것 같더라고요...
밍동님도 비슷하게 여행보다 비행을 많이 하시다가,
8년 차에 받은 긴 휴가에서 스위스로 첫 캠핑여행을 떠나면서 캠핑에 푸우~욱 빠졌다는 이야기를 시작으로
캠핑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.
작가님은 초보 캠퍼가 2년 차 캠퍼가 되면서 경험한
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내며
캠핑의 매력을 소개합니다.
진짜 텐트 치는 캠핑이라곤 어릴 때 해보고,
좀 커서는 텐트가 다 갖춰진 곳에서만 해봤는데,
그래도 책에서 나온 캠핑의 매력에 대해서 100% 공감이 되었습니다.
계획이 틀어지는 것,
그리고 그 틀어진 계획 이후에도 또 다른 매력이 기다리고 있는 게 캠핑 같아요.
게다가, 우리는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에 살고 있어서
계절 계절마다 그 계절만의 매력이 다르다는 것도
어렵고 힘들지만, 또다시 짐을 챙겨 캠핑을 떠나게 되는 동기가 되죠!
그리고 요즘 한창 핫한 불멍! 물멍! 하늘멍! 등
멍~~~ 하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도 매력입니다.
집에서나 호텔 등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여유로움입니다.
물론 저는 아직 계속 캠핑을 다니는 캠핑러는 아니지만,
가끔 불멍/물멍하러 가고 싶어요!
그리고, 캠퍼로서 마주칠 수 있는 실수, 당황스러운 상황 등에 대해서도
솔직하게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.
초보 캠퍼로 가장 많이 저지를 수 있는 실수인 장비병!!!
저 같은 경우에도 가볍게 떠나는 캠핑을 하고 싶은데,
집에 있는 장비들은 무겁습니다...ㅎㅎ
아직 캠핑을 제대로 시작하지 않은 캠린이시라면,
어떤 캠핑을 할지 고민하고, 그에 맞게 장비를 중요하는 게 중요하겠죠!
이 책을 읽고,
저는 무거운 제 캠핑용 장비들을 싣고
얼른 훌쩍 떠나고 싶어 졌습니다.
누구나 할 수 있는 캠핑이지만,
쉽사리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다면....
저는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어요~
오늘도, 캠핑 책과 함께라면,
조금 더 마음이 편해지지 않을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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